치맥은 가라
link  인산가   2021-05-17
열대야로 잠못이루는 한여름 밤, 단연 인기 메뉴는 '치맥'이다. 하지만 매일 밤 치킨을 먹기에는 질리기도 하고 부담스럽다.
올 여름은 좀 더 가볍고 맛있는 '명란구이'와 함께 맥주를 즐겨보자. 시원한 맥주 한 잔과 짭짤하면서 고소한 명란구이를
먹다 보면 무더위도 잊게 된다.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밤에 먹으면 맛있다. 야식을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야식의 유혹은 뿌리칠 수 없다. 게다가 무더운 여름밤, 퇴근 후 즐기는 맥주 한잔은 하루 종일 쌓인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주는 역할도 한다. 이처럼 야식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구우면 비린맛 사라지고 고소함 두배

야식은 보통 저녁을 먹은 후, 입이 심심해서 찾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간단하고 배가 많이 부르지 않는 메뉴을
찾게 된다. 맥주와 함께 곁들일 때는 더욱 가벼운 메뉴를 찾게 되는데, 명란젖만큼 잘 어울리는 것이 없다.
명란젓은 참기름을 살짝 뿌려 갓 지은 밥에 올려 먹으면 아무리 입맛이 없어도 밥 한 그릇 뚝딱 먹게 되는 '밥도둑'이다.
짭쪼름한 맛에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맥주와 먹게 되면 살짝 비린맛이 느껴져 거부감이 들 수 있다. 이땐 버터나 들기름에
굽거나 뜨거운 물에 데치면 짠맛과 비린맛은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강해져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퍽퍽한 식감이
싫다면 생오이를 곁들이거나 부드러운 소스와 함께 먹으면 된다. 오이의 아삭한 식감과 수분 덕분에 입안을 상쾌하게
해준다.

*비타민 풍부해 건강에도 도움

명란은 맛도 있지만, 영양가도 풍부하다.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이 떨어져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비타민B1이 들어 있어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회복에 좋다. 또한 아연을 비롯해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 밖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E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의 잡티 제거 및 노폐물 배출을 도와줘 피부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영양가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신선한 명란과 건강한 소금으로 절여야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
미네랄은 없고 짠맛만 나는 소금으로 절인 것은 명란에서 쓴맛이 나고, 알이 흐물흐물해져 비릿하고 느끼한 맛이 날 수
있다. 반면 죽염 등 좋은 소금으로 절인 명란젓은 명란이 영양분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고, 싱싱하고 탱탱하고 식감이 살아
있어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명란구이를 할 때 오이 등 야채를 곁들여도 좋지만, 두부나 치즈도 추천한다. 두부는 명란의 짠맛을 감소시키고 단백질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고 치즈는 명란의 고소함을 더 풍부하게 해 준다. 치즈는 명란에 말아 구워도 되고
요즘 많이 나오는 구워먹는 치즈를 따로 곁들여도 된다. 담백하고 짭쪼름한 맛이 더해져 맥주와 더 없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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